도망1 영화 보리밭의 악몽이 생각나요? 초딩 6학년 때인가 싶다. 우리 집에서 좀 떨어진 외딴 집으로 엄마가 뭘 빌려 오라고 심부름을 보냈었다. 그래서 착한 내가 걸어서 찾아 가 보니 인기척은 없고 말만한 개가 죽을듯이 짖더라. 어찌나 나를 보면서 광견병 걸린 개처럼 발광을 하던지 묶어 둔 쇠사슬이 덜컹덜컹 뽑힐지졍이었는데....개가 그 짖음을 멈추지않고 끝장을 보더란말시... 결국은 줄이 끊어졌고 말만한 개가 달려 드니까 난 36계 도망을 쳤는데... 그집 앞 평야같은 긴 밭은 보리밭이었다. 누리끼리 제법 여물때쯤.... 난 발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초 스피드로 달렸으나 개한테 져서 결국은 육박전을 하고 말았는데... 영화 보리밭의 악몽이 생각나요?1 그만 개가 내 엉덩이를 물어 뜯고, 궁둥이도 물어 뜯고... 난 구사일생으로 보리밭 옆 뽕나.. 2016. 6. 1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