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을 요리하는 기술을 익히기보다는
내 맘대로 내 뜻대로
내 성질대로만 하고 산 듯하다.
40대 인생을 돌아보다 1
많은 번민의 밤과
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지금은
내 귀에 이 말이 남아있다.
40대 인생을 돌아보다 2
그 누구도 나와 내 가족을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에
그 사람을 만났다.
시댁에 인사를 갔더니 대놓고 반대하셨는데
애아빠가 자기 주장을 굽히지않아 할 수없이 받아들이기로 하셨다는
예나지금이나 내 생각을 결코 물리지나 굽히지않는 나였지만
나를 위해 내 생각을 해준 사람이 너무 고마웠다.
왜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
그건 가족들 생각이고!
이 말이 참 든든했었다.
40대 인생을 돌아보다 3
사람은 가고없지만 세상에 버려진 날 위해
노력한 그의 공을 생각하면서 눈물짓는다.
난 고마운 사람을 위해
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.
40대 인생을 돌아보다 4
그래도 혼자 힘으로 자식을 키운다는 게
쉬운 일은 아니다. 어려운 일 좋은 일 있을 때마다 늘 불러본다.
아이들에게 힘을 주세요!
아시다시피 난 너무 부족해서 버겁네요. 이 삶이
내가 도움을 받았기에
나도 아이들에게 도움되고자 노력한다.
내가 사는동안
누군가에게 나도 고마운 사람이 되고싶었지만
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 것같다.
40대 인생을 돌아보다 5
당차고
재수없는 말도 거리낌없이 내뱉은
지난 시간 때문에 아이들을 너무
엄격하게 키우고
너무 많은 예의범절을 강요했기에
이또한 내게 짐이 된 것같다.
그냥 나는 어느 누군가에게
좋은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게 하려는 욕심에서였다.
40대 인생을 돌아보다 6
요즘 인성을 배우려고
하퍼리의 소설을 읽고있다.
파수꾼과 앵무새 죽이기다.
파수꾼은 부모의 넉넉한 사랑을 배우기 충분했다.
주인공에게 온세상 전부였던 아버지가
자신이 알던 분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
그 분을 몰아세워 절연 하겠다고 했는데도
니 주장을 펼쳐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
이렇게 응수한 아버지 마음을 배울 수있었다.
40대 인생을 돌아보다 7